2021 네이버커넥트 부스트캠프 지원 및 1, 2차 코딩테스트 후기 🌳

2021 부스트캠프 지원 전까지의 이야기

 

점점 진로 구체화에 대한 압박감이 들고, 사람들 만나면 하는 얘기가 8할은 진로 관련이다.

나는 항상 예측 불허한 사건들을 마주치며 그 사건들을 해결해내가는 재미로 살아왔는데, 뚜렷하게 진로를 정하려니 어려운 것이다.

 

그래도 내가 최고 관심있는 것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 문화와 관련된 것.

사람을 좋아하는 나는, 사람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 그것도 아주 가까이에서!

 

처음에는 행사 기획, 캠페인 기획 등에서 시작하여,

서비스 기획의 꿈을 갖게 되었는데,

활동 자체로 의미있고 즐거웠지만 항상 해소되지 않는 응어리가 있는 느낌이였다.

 

그것은 바로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나가고 싶은 꿈을 꾸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웹 플랫폼을 토대로하는 웹 개발 세계에 빠져 들게 되었다.

다중전공도 하고, 동아리 활동, 창업 활동 등을 하면서 웹 개발을 마주하게 되었지만, 뭔가 80% 부족한 느낌이였다.

주전공이 아니여서?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공부해보지 않은 탓일까?

개발관련 활동을 할 때마다,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 들어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현업 개발자들의 웹지식, 개발 스킬, 개발자 문화를 학습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에 대한 방법 중 하나는 개발 교육 캠프를 참여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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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

 

그렇게 네이버커넥트 재단이 주관하는 부스트캠프에 지원하게 되었다.

 

자소서 문항들은 내가 어떤 개발자를 꿈꾸고 있는지, 개발에 대한 가치관, 열광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물어보는 질문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개발자를 꿈꾸게된 과정과 지향점을 담아내고자 하였고, 평소 내가 아주아주아주 좋아하는 게임에 대한 썰을 풀었다.

진심을 담아내기 위해, 나 스스로에 대해 많이 생각했던 시간이다.

 

 

그렇게 접수를 마치고 1차 코테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네이버 블로그 챌린지로 번 15,000원 코테 접수비용으로 썼다.. 💚)

 

처음 치뤄보는, 처음 준비해보는 코테여서 너무 떨렸다.

 

코테에도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부스트캠프에 지원하고 2일차에 과 선배를 만났다.

 

과 선배도 개발자를 희망하시는 분이기에 부스트캠프에 지원하셨다고 했다.

그래서 응시 언어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안좋은 길(C언어로 응시)을 선택한 것으로 판단이 내려진 것...!!!!

급급하게 파이썬 🐍 으로 길을 틀었다... 무지한 나의 탓 😂 코테에 관심을 가져봤어야 알지 흑흑...

이 날 선배를 만나서 도움이 엄청 많이 됐고, 같은 길을 걷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 것인지 다시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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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스트캠프 1차 코딩테스트 후기

 

요약 : 😮🤯💻😵‍💫💻😭💻⌛️

 

나만 시험 문제보고 당황한 것일까?

일단 처음 반겨준 객관식 문제에 당황했다.

일단 문제 특성 상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객관식을 모두 풀고 구현 문제를 마주쳤는데,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서 봤던 연습 문제들과는 난이도가 확실히 다른 것 같아서 2차 당황했다.

 

다른 기수 후기보면 시간이 남아서 일찍 퇴장했다. 엄청 쉬웠다~ 등의 후기가 있던데,

모두 능력자였던 것으로 판명 😢 코테 첫 경험 + 과도한 긴장 때문에 덜덜덜 떨면서 시험을 치뤘다.

 

 

 

 

너무나도 기다렸던,, 보고싶었던 메일이 내가 왔다.

멋사 아이디어톤 준비하느라 팀원들이랑 같이 있을 때 확인했는데,

후배가 네이버 글자만 보고 취업하냐고 깜짝놀랐다 ^^ㅋㅋㅋㅋ

취뽀만큼 기뻤던 이 순간... 네야호!!!!

 

1차 코딩테스트가 구현 위주였다면,

2차 코딩테스트는 알고리즘이 나올 것 같았다.

프로그래머스에서 알고리즘 문제를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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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스트캠프 2차 코딩테스트 후기

 

그리고 7월 3일 토요일 오늘은 2차 코딩테스트를 보았다.

감독관 확인, 화면 공유, 머리부터 무릎까지 캠 송출을 했었어야 해서, 뭔가 멋진 걸 하고 있는 설렘 + 긴장이 되었다.

신분증 확인과 주변 확인, 빈 종이 확인 등을 하고 코테에 집중했다. (신기햇..)

 

괜히 허튼 짓 했다가 오해받을까봐 걱정도 되고, 핸드폰 꺼졌을까봐 슬쩍 카메라 화면을 보기도 했다.

총 3문제였는데, 개인적으로 알고리즘보단 알고리즘 지식 기반의(?) 구현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은 문제 유출 금지!!!! 저.. 아무 말도 안했어요!!!!! 😷

 

머리론 알겠는데, 코드로 못 풀어내겠는 속상한 마음.

3솔하는 분도 있으시던데... 난 차마 말하지 못하겠다.

다만, 종료 시간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조급해져서, 멘붕이 왔다.

 

코테를 이렇게 치뤄놓고 붙기만을 원한다면 욕심쟁이지만, 합격하면 정말정말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서류 준비하신 분들, 열심히 코테 준비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어요!

우리 멋진 개발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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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코테이기도 했고, 준비과정에서 나 자신을 많이 돌아본 것 같아 소중한 경험!!! 

선한 영향력을 주는 개발자 가 될거야!!!